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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탱크' 오리어리, 틱톡 인수에 눈독 "매우 흥미로운 자산"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1:1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캐나다 출신 갑부이자 2009년 미국 리얼리티쇼 '샤크탱크' 진행자로 활약했던 케빈 오리어리 오리어리벤처스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숏동영상 플랫폼 틱톡 미국 사업권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틱톡 (인수에) 관심들이 많다. 틱톡은 매우 흥미로운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 국기를 배경으로 놓인 틱톡 앱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미 연방 대법원이 최근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을 매각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린 것을 언급하면서, "의회 규정과 대법원 판결을 보면 틱톡을 인수하는 자가 누가 됐던 중국의 알고리즘을 사용해선 안 된다. 새로운 기술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자신은 틱톡의 알고리즘은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오리어리 회장은 틱톡의 미국 사업 규모와 모기업 바이트댄스 전반적인 기업 가치 등을 고려해 약 200억 달러에 틱톡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부동산 재벌 프랭크 맥코트가 이끄는 프로젝트 리버티 컨소시엄이 틱톡 인수를 제안했고, 세계적인 유튜버이자 틱톡 스타인 '미스터 비스트'(MrBeast·본명: 지미 도널드슨)도 틱톡 인수를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매각하는 방안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으며,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인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의견을 냈다.

앞서 틱톡은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지난 19일까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음에 따라 '틱톡금지법'에 따라 미국 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틱톡 금지를 75일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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