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81만 명, 입항한 크루즈 선은 414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기준 27만 3000명, 203척과 비교해 관광객은 약 3배, 입항 크루즈선은 2배 증가한 수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운·관광이 융합된 크루즈 산업 등 해양·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장급 전략 인사 교류(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를 실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크루즈관광 대한민국 7대 기항지 테마브랜드 전략도 [사진=문체부] 2025.01.23 alice09@newspim.com |
이를 계기로 지난해 6월 17일,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개 전략과제를 공동으로 이행했다. 또한 기항지가 있는 지자체, 한국관광 공사, 항만공사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크루즈선을 공동 유치해 위와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에 입항할 예정인 크루즈선은 선석 사용 신청 기준으로 560척 이며, 약 109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양 부처는 올해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
연안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한 국민 크루즈관광 활성화, 크루즈 기항지별 데마관광상품 개발, 기항지와 크루즈선 공동 유치 활동, 크루즈선의 항만 시설 사용료 감면 확대 추진 등을 통해 크루즈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방한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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