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후반기에 임용될 5급 팀장급 공무원 53명과 6~8급 주무관 201명의 승진 대상자를 확정했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도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는 공정성과 실질적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인사 원칙을 충실히 반영했다. 실국장 및 부서장의 평가를 바탕으로, 승진 직위에서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5급 승진 대상자 53명은 최근 3년간 평균 선발 인원인 50명과 유사한 규모로, 여성 공무원이 20명으로 38%를 차지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 리더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승진 대상자 중 6~8급은 총 201명으로 그간 최대 규모를 기록해 조직의 활력과 업무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7급에서 6급으로의 승진자 95명, 8급에서 7급으로의 승진자 57명,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자 49명으로 구성됐다. 여성 승진자는 약 절반인 98명(49%)으로, 양성 평등한 인사 운영의 가치를 실현했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5급 이하 공무원들은 도정의 실무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승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며 조직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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