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간 도시계획도로의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임시 개통하는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간 도시계획도로 전경 [사진=사천시] 2025.01.22 |
이 도로는 삼천포 용강주공아파트에서 용두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3-4호선)이며,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약 780m 정도이다.
시는 지난 2017년 총사업비 144억 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 및 지장가옥 철거를 시작으로 길이 780m, 왕복 4차로, 폭 25m 규모의 도시계획시설(도)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7월 착공, 30개월 만에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 GGP발전소 도심우회도로와 이 도시계획도로를 접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완전 개통시 삼천포 시가지 도로의 한 축인 삼천포 신항~벌리동~죽림삼거리 연결 노선이 완성되고, 물류 이동의 원할과 교통분산 효과로 시가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의 구간 개통과 더불어 GGP발전소 도심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삼천포지역 교통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도시 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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