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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로 관광객 유치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6:36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6:36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5년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길어진 연휴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설 명절 맞이 행사.[사진=강릉시청] 2025.01.22 onemoregive@newspim.com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및 대도호부관아에서는 '정겨운 설날, 오~절씨구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전통 민속놀이인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가 상시 운영되며, 가래떡 썰기 및 다도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강릉농악과 국악 공연, '오징어 게임' 놀이 재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방문객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같은 기간 경포여행자센터와 경포중앙광장에서도 신년 맞이 소망 기원 행사와 강릉 특색 체험행사가 열린다. 강릉 대표 음식인 순두부와 한과를 맛볼 수 있으며, 동해선을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동해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설날 연휴를 맞아 강릉의 전통문화와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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