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지역 전통시장 9곳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9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1.22 hkl8123@newspim.com |
이 기간에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2만원이다.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말바우시장, 우산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수산물 행사는 남광주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무등시장, 말바우시장, 송정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가능하다.
구매 금액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는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시장에서는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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