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준비 학교 18개교 확대...글로벌 교육의 새 지평
동 청주, 서 충주, 제천 등 3개 지역 클러스터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2일 IB 연계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도 교육청은 새로운 IB 준비 학교 8개 교를 공모 및 지정하며, 단재고를 포함한 총 18개 교를 올해 IB 준비 및 관심 학교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동 청주, 서 충주, 제천의 3개 지역 클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는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 아래 상급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주도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교실 수업 문화 혁신과 지역 발전에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협력 체계 구축, 수요 맞춤형 연수 운영, IB 프로그램 홍보 등 세 가지 운영 과제를 제시했다.
지역 IB 리더 교원 중심의 지원단 운영 및 공식 워크숍 등을 통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IB 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힘으로 탐구하고 성찰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향후 2월 12일과 13일에 IB 준비 학교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