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옥천군 인구는 4만 8204명으로, 5만 명 선이 무너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옥천군청. [사진=뉴스핌DB] |
이를 막기 위해 군은 청년들이 옥천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옥천군에 정착하는 청년들에게 인생 주기에 맞춰 최대 1억 4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부부의 결혼 정착금, 전·월세 지원, 산후조리비, 분만 취약 지역 임산부 교통비, 다자녀 가정 지원, 고등학생 자녀 국외 수학여행 지원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옥천에 자연스레 정착해 임신, 출산, 양육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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