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 신산업 도시 도약 가속화
자동차 부품·바이오 등 5대 산업 집중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최근 10년간 12조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490개의 기업을 유치해 2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하며 중부 내륙 신산업 도시로 도약을 가속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충주산업단지 준공식.[사진=충주시] 2025.01.21 baek3413@newspim.com |
시는 자동차 부품, 승강기, 이차 전지, 수소, 바이오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지정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주력해왔다.
대표적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엘리베이터, 세종이브이 등 주요 기업들이 있으며, 이들의 활발한 투자가 도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다양한 기업들이 지난해 준공을 마쳤고, 올해 착공한 여러 기업이 충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젊은 인구 유입과 도시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서 1200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도 힘쓰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투자 유치는 도시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더 활력 있는 자족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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