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16일 대한간학회 사무국에서 C형간염 진단과 치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C형간염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대한간학회와 C형간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건협] 2025.01.20 gyun507@newspim.com |
건협 김인원 회장은 "올해부터 C형간염은 국가검진에 포함된 만큼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 질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C형 간염 퇴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한간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C형간염 진단-치료연계를 통해 간염퇴치에 앞장서며 국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간학회 관계자는 "간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학술적·실무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협과 대한간학회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C형간염뿐만 아니라 간질환 전반에 대한 진단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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