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은 제2대 만사소년 FC 단장으로 추대됐다고 20일 밝혔다.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앞줄 왼쪽에서 일곱번 째)이 최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스포원 체육경기장에서 만사소년 FC 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윤수 전 부산교육감] 2025.01.20 |
만사소년 FC는 2016년 11월 '위기청소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천종호 부장판사가 창단한 축구팀이다.
팀명인 '만사소년(萬事少年)'은 '모든 것은 소년을 위해서'라는 뜻으로, 부산 청소년회복센터와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 전 교육감은 "단순히 명예로운 직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책임진다는 막중한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며 "천종호 부장판사의 헌신적인 사랑의 불씨를 이어받아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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