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여성, 다문화 및 외국인,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본예산 2427억 원을 편성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 안전 강화를 위해 성매매,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시설 및 상담소 6개소를 운영을 강화하고 무인택배함, 스마트도어벨,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사업 등을 도입해 지역 내 여성 안전을 높힌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여기에 시의 외국인 주민 수가 4만 5943명, 다문화가족 수는 2만 1312명으로 각각 전국 226개 지자체 중 8위, 경기도 31개 시군 중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보육 강화을 위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 추가 설치하고 노후 시립 어린이집 2개소 이전 건립, 3개소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여성과 가족이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살기 좋은 평택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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