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참여기관 협업 강화 방안 논의
중장기 실행계획 통해 관광 명소화 전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가 하루 더 머무는 남부권 여행목적지 조성을 위해 남부권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문화 바탕 위에 남부권 대표 관광콘텐츠 집중육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 사업은 남부권을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 울산, 전남, 광주 등 5개 시도가 협력한다. 남부권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활용해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는 8건의 진흥사업에 1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콘텐츠 육성 및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문체부 장관과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통합협의체 출범식을 통해 사업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더욱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오후 문체부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가 열린다. 경남도는 2025년도 사업계획 논의와 참여기관간 협업을 제안하며 행사 주최자로 적극적인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서는 추진계획 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 참여조직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경남도는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매력적인 지역 관광명소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관광중심지를 조성해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경남도는 총 사업비 3조원 중 1조1000억을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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