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질공원 5월 최종 지정 눈앞
작년 자연·관광 10여개 분야 성과
사계절 매력, 관광 활성화 중심지로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내륙 관광 1번지'를 넘어 세계적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군은 자연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10여 개의 굵직한 성과를 냈다.
도담삼봉. [사진=뉴스핌d=DB] |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오는 4월로 예정된 최종 지정의 9부 능선을 넘은 단양군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대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 기상청의 세계 기상 기구 달력 공모전에서 보발재의 겨울 사진이 선정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사계절의 매력을 지닌 보발재는 관광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역 복합 관광 단지 개발사업'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전국 1호로 선정돼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보발재.[사진=다양군] 2025.01.20 baek3413@newspim.com |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발급자는 18만 명을 넘어서 인구 대비 발급률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단양군은 관광 발전 지수 평가 1등급에 선정되어 인구 소멸 지역 중 유일하게 선전했다.
김문근 군수는 "국제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누구나 찾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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