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층 채용을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생계유지와 장기근속을 목표로 17개 기업을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최대 1년간 월 7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취업 장려금으로 최대 200만 원을 2년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20 lbs0964@newspim.com |
신청 자격은 전주지역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으로, 정규직 추가 채용 계획을 갖고 최저시급 이상의 월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취업지원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신중년에게 취업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가 구인·구직의 미스매칭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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