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시범운영 후 본사업으로 지역 발전 가속화
혁신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대학별 맞춤 전략 필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7일까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산업 간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지역발전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라이즈 시범운영은 2023년부터 2년간 진행됐다.
시는 2025~2029년 5개년 부산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대학의 특성화를 통한 혁신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에 사전공고를 통해 대학 평가 부담을 줄이고 오는 2월 말 본사업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예비검토는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 대학의 혁신 전략, 그리고 지역 발전계획과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한다.
부산시에 소재한 대학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비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참여 대학을 위한 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설명회는 라이즈 사업 신청 방식과 추진 일정을 안내하며, 내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지역이 주체가 되어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며 "부산을 혁신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학의 특성에 맞는 혁신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