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 사은·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20일부터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사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전통시장 온라인몰 분야 행사 안내 웹이미지 [사진=부산시] 2025.01.19 |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0일부터 부산시 전역 38개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 라면 1팩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 매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부산의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등 다양한 전통시장 상품은 '온누리 전통시장' 웹사이트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살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주문을 통해 신선한 농축산물과 품질 좋은 전통시장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의 경제 상황은 어렵지만,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