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로 해안 경관 개선 기대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개선을 위해 36ha, 16.8km에 달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년 12월 20일 시작해 2025년 1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백수해안도로. [사진=영광군] 2025.01.17 ej7648@newspim.com |
군은 이번 사업으로 솎아베기, 덩굴류 제거, 고사목 및 잡관목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조망성과 자연미를 강화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한다.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인근에는 2022년에 식재한 551그루의 모감주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약 5년 후에는 노란 꽃물결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숲가꾸기와 연중 풀베기 작업을 통해 산림경관을 정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생태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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