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시군 수요 조사로 사업 대상 확정
배달앱 연계로 이용 만족도 향상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플랫폼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가 올해부터 중앙정부가 개발한 아동급식 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아동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플랫폼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 플랫폼은 중앙정부가 개발한 서비스로, 추가 플랫폼 구축 비용 없이 최소한의 이용료만 부담한다.
지난해 통영시에서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하동군과 함양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10개 시군에서 수요를 조사해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상이했던 아동급식 서비스를 통일하고, 아동들의 먹거리 선택권을 넓히며,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위치 기반 가맹점 조회 ▲급식 가맹점 확대 ▲부정수급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배달앱 연계를 통한 급식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플랫폼으로 대면 급식 서비스뿐 아니라 배달앱을 통한 급식 제공도 가능해져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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