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스미소니언에서 우주항공 비전 탐구
UN과 백악관 방문으로 국제정치 이해 증진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미래세대 행복기금 지원으로 고교 1학년생 48명을 미국으로 보내고 8박 10일간의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고등학생 장학생 48명이 해외선진문화탐방에 일환으로 UN본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1.17 |
시는 하버드와 MIT 등 아이비리그 캠퍼스 투어와 뉴욕, 워싱턴 D.C. 등 주요 동부 도시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치·경제·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UN본부 방문으로 국제기구의 역사와 역할을 학습하고, 워싱턴 D.C.에서 백악관과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견학해 미국 정치와 역사적 연관성을 체험했다.
NASA 센터와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우주항공 분야의 과거와 미래를 탐구했다.
이들은 MIT 연구원의 인공지능 특강과 예일대학교의 생명공학 강의를 듣고, 미국 대학 입학과 학업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더불어 뉴욕 맨해튼 현대미술관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넓은 세계를 체험하며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될 경험을 쌓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