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로 16일 온라인 찬반 투표..."현장서 가장 가까이 목소리 들을 것"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교사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에 이윤경·김영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 이윤경(태평초), 수석부위원장 김영진(가장초) 후보 단독출마로 치러져 지난 16일 전체조합원 온라인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이윤경·김영진 후보 선거 공보 웹자보. [자료=대전교사노조] 2025.01.17 jongwon3454@newspim.com |
투표 결과 조합원 66.93% 중 찬성 99.42%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년간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육 활동 보호 ▲교육 환경 개선 ▲소통하는 노조로 조합원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고 행정업무 경감 및 교육 현안 문제 개선에 주력하며 교사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제시했다.
이윤경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대전교사노조가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의회와 교육정책 현안 협의를 넘어 교육부, 국회까지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조합원 교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 해결에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합리적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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