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문화 리더들, 부산 발전 방향 모색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신년인사회에는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출향인사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인들도 자리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부산의 미래세대인 고교생, 대학생, 청년기업인들이 참여해 출향인사들에게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부산 현안 프로젝트의 지지를 요청한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고액기부자인 손순경 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도 참석해 부산 발전과 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가상현실(VR)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부산의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에서는 출향인사가 한마음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와 부산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AR 포토존도 설치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출향인사의 성원 덕분에 든든하다"며,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