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은 한라봉과 레드향을 출하 중이다.
진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진도 한라봉, 레드향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 진도군 한라봉·레드향 출하. [사진=진도군] 2025.01.16 ej7648@newspim.com |
이 과일은 친환경 퇴비를 사용해 재배한 저농약 과일로 과즙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인기다.
진도군은 당도 13브릭스 이상, 일정 크기 이상의 과일만 출하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진도에서는 32개 농가가 총 150t의 한라봉과 레드향을 생산해 약 20억 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묘목 지원과 무인 방제시스템 보급 등 기술 지원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지도와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농업 소득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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