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의 프리미엄 딸기가 올 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담양군은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선적식을 열고 딸기 256kg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딸기 수출을 위해 담양군은 수출검역단지 지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까지 홍콩, 베트남 등 총 6개국에 주 1회 수출할 계획이다.
전남 담양군은 16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쑥미나리 딸기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사진=담양군] 2025.01.16 ej7648@newspim.com |
담양 딸기는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홍콩 등 전 세계로 100여t을 수출했다. 작년 12월에는 프랑스 앙지에와 업무협약을 통해 프랑스, 케냐, 인도네시아 등지에 딸기 육묘를 수출하며 로열티를 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담양딸기의 세계화에 앞장서도록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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