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화를 비롯해 재난 상황관리 등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주민과 귀성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지원하고자 3대 분야 36개 과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책은 주민생활 안정, 비상진료・감염병 예방, 물가안정 중심으로 추진된다.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청] |
특히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농‧수‧축산물 등 32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원산지 표시 검토로 유통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집중한다. 위기가정과 돌봄 취약계층에긴급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 5091명을 대상으로 구호물품과 대체식품을 제공한다.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6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도시락과 대체식품을 지원한다.
남구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구청에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자연재난, 교통, 의료 등 분야 상황을 중점 관리한다.
남구 관계자는 "편안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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