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취약지역 단속 강화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 간 진행된다. 지역 내 1670여 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 하천 주변 지역이 주요 대상이다.
설연휴 불법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사진=광주광역시] 2025.01.16 hkl8123@newspim.com |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7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운영하며, 감시활동은 설 연휴 전, 중, 후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된다.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670여개소를 단속하고 사전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인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산업단지 인근 하천 등을 강화 순찰하며 24시간 신고 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 업체에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즉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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