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기동청소반 운영 민원 즉각 대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증가에 대비해 지난 14일부터 3주간 특별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가 설 명절을 맞이해 경남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일부터 3주간 설 명절 생활폐기물 특별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25.01.11 |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민과 귀성객이 깨끗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휴 기간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해 도는 상황반을 운영, 쓰레기 배출 방법과 수거일 홍보를 강화한다. 청소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시행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쓰레기 감량과 무단투기 예방을 홍보한다.
시군별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생활폐기물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상습 투기지역의 폐기물 수거를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 후에는 주요 관광시설과 생활공간을 대청소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도는 시군 및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명절 선물세트의 과대 포장 여부를 점검하고, 도민에게는 자원의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우리 도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군별 수거 일정에 맞게 폐기물을 배출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