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교육 통해 안전보건의식 강화 나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산업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1400여 명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직종별 안전 작업법, 산업안전보건법 이해, 한랭질환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을 포함한다.
안전보건교육. [사진=전남도교육청] 2025.01.14 ej7648@newspim.com |
특히 현장의 위험성을 잘 아는 종사자들이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근로자건강센터의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교육생들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뒀다.
전남교육청은 근로자들이 작업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인 결과, 2024년 산재 발생률이 2023년에 비해 30% 감소했다.
강상철 과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강사를 중심으로 진행해, 실무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내실있는 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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