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화성FC가 창단 12년 만에 프로 무대 진출을 확정 지었다. 차두리 감독을 선임한 화성FC는 이제 K리그2 14번째 구단으로 함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화성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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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하는 화성FC. [사진 = 화성FC]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1월 화성FC의 2025년 K리그2 가입을 승인했고 1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2013년 창단한 화성FC는 K3리그에 출전하며 23년 우승과 작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K3 최다관중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말에는 프로구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차두리 감독을 선임해 리그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화성FC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5년 화성특례시 승격과 함께 K리그2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104만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구단으로 성장해 화성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