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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청장, 호흡기 감염병 진료 현장 방문…"예방 수칙 준수해달라"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5:14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5:14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방문·간담회 개최
인플루엔자 환자 8년만 최고 수준 도달
질병청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백신 권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3일 호흡기 감염병 진료 현장을 방문해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만큼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권고해달라"며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해 호흡기 감염병 대응 관련 문제를 청취했다.

최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2025년 1주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1000명 당 99.8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2024년 50주 차 46명에서 2025년 12주차 13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오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질병관리청] 2023.06.16 photo@newspim.com

질병청은 '호흡기 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을 가동해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 청장은 의료진 간담회를 갖고 호흡기 감염병 환자 진료 현장을 살핀 뒤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지 청장은 "설 연휴 중에도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만큼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 청장은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해 달라"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증상이 심할 때는 출근을 삼가고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며 "질병청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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