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13일부터 평일에도 '한라눈꽃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한라눈꽃버스' 운행을 시작한다.[사진=제주도] 2024.12.16 mmspress@newspim.com |
이는 최근 폭설로 인해 발생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주중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라눈꽃버스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되며, 많은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다.
특히 240번 정규노선과 함께 1100고지, 영실, 어리목을 찾는 약 1만 2천 명의 탐방객을 운송하며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제주도는 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해 하루 총 15회를 운행, 평일에 1500명, 공휴일에는 2000명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조치는 1100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겨울철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대중교통의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라눈꽃버스의 세부 운행 정보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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