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했다.
13일 무안군에 따르면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일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며 오는 31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광주에서 온 한 아주머니는 오뎅국 3박스를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무안기독교연합회. [사진=무안군] 2025.01.13 ej7648@newspim.com |
무안기독교연합회의 목사와 성도들은 일주일간 생필품과 간식을 지원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무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사고 수습과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한약사회 자원봉사약국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진료실이 유가족과 사고 수습 대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무안군은 유가족이 머물렀던 쉘터를 재정비하고, 공항 내 방역과 환경 정비를 강화했다.
김산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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