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3종 포함 점포개선·배달수수료·카드수수료 등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조기에 시행한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융지원과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준비됐다.
해남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5.01.13 ej7648@newspim.com |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은 대출보증 한도를 최대 5000만 원으로 늘리고, 보증수수료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점포개선 보조금도 300만 원으로 상향하며, 배달수수료 지원을 확대한다.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카드수수료 지원 역시 확대돼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증액된다.
새로 추진되는 전남도 공공요금 지원과 신규 창업 임차료 지원도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지원책들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 군수는 "고금리와 고물가 시대에 소상공인의 고정비 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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