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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엔트리에 이름 못올리고...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기사입력 : 2025년01월12일 22:27

최종수정 : 2025년01월12일 22:40

토트넘, 5부리그 탬워스와 FA컵 3R... 양민혁 데뷔전 또 불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대했던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이 불발됐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더램 그라운드에서 5부리그 탬워스와의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를 치렀다.

[탬워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2일 FA컵 3라운드 탬워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탬워스 마스코트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약체팀과 경기를 앞두고 캡틴 손흥민의 휴식은 예상됐지만 선발 출전이나 교체 출전이 기대됐던 '슈퍼 루키' 양민혁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6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아스널과의 경기가 예정된 만큼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티모 베르너를 세웠고 2선에 마이키 무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나섰고 레길론,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탬워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2일 FA컵 3라운드 탬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동료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을 포함해 도미닉 솔랑케,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공격진은 벤치 명단에 올랐다. 손흥민은 탬워스의 마스코트와 사진도 찍고 다소 느긋한 표정으로 벤치에서 동료들과 담소를 나눴다.

탬워스는 인구 8만 명의 소도시인 탬워스를 연고로 4000여 명을 수용하는 더 램 그라운드를 홈구장으로 쓴다.  탬워스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 회사원, 택시 운전사, 벽돌공 등 다양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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