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특별 통관 지원팀 운영, 민생 안정 노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세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세관은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 통관 지원팀'을 운영하며 공휴일과 야간에도 임시 통관 지원을 허용한다.
청주세관. [사진=뉴스핌DB] |
또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이나 농수축산물의 신속한 통관을 보장하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수입 먹거리는 검사를 강화해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선적 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자동 수리를 제공한다.
이는 수출 신고 후 30일 이내 선적 원칙을 따르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러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세 환급 특별 지원도 실시된다.
특별 지원 기간 중 환급 신청된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신속 처리하고 은행 마감 후 접수된 건은 다음 날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설 연휴 전일인 24일에는 은행 마감 시간까지만 관세 환급이 가능하므로 환급을 원한다면 조기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