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민주부산혁신회의는 11일 오후 2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박성현 부산 상임대표, 김우영 국회의원, 이재용·한갑용·윤정환 부산 공동대표와 부산 16개 구·군 기초지역혁신회의 준비위원장, 상임위원과 혁신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1일 오후 2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더민주부산혁신회의 출범식 [사진=더민주부산혁신회의] [부산=뉴스핌] 2025.01.11 |
이날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오승규 전서울시설공단 이사장, 방승용 전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장으로 구성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단이 부산을 직접 찾았다.
출범식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고충진 기타리스트의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공동대표단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초대 상임대표와 이재명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역임한 김우영 국회의원이 '내란 세력 척결! 민주공화국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우리의 과제'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 척결 ▲극우세력의 반역사적 역행 심판 및 민주공화국 수호 ▲기득권 혁파 및 사회대개혁 의제를 담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흔들리지 않는 제4기 민주 정부 준비라는 내용의 결의를 담은 출범선언문을 발표했다.
박성현 대표는 "더민주부산혁신회의는 향후 정권 교체를 위해 조직적·정책적 준비를 해온 대중조직"이라며 "혼란스러운 정국에 촛불 혁명에 이어 빛 혁명으로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국민과 함께 더 밝은 부산, 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민주부산혁신회의는 부마 민주항쟁의 도시인 부산에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이은 제4기 민주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해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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