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자격증 취득자 3명, 7개 이상도 15명
기능사·정보기술·외국어 자격 시험서 두각
반도체 제조· 설비 교육 선두주자 자리매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영마이스터 육성학교인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3학년 재학생 112명은 평균 3.2개의 자격증(총 353개)을 취득했다.
충북반도체고. [사진=충북교육청] 2025.01.11 baek3413@newspim.com |
자격증 유형으로는 국가기술자격증이 220개, 정보기술자격증 104개, 외국어 자격증 29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명은 10개의 자격증을, 15명은 7개 이상을 취득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1학년과 2학년 역시 각각 평균 1.7개와 2.3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다양한 자격 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기능요원 제도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정보기술 및 외국어 관련 자격 시험 준비반도 운영하고 있다.
이병호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제조 및 설비 교육을 비롯해 최신 실습 설비 구축 등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