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식 교수 집행위원장 선임...프로그램 기획
도·군·민간 협력 구축, 성공적 엑스포 개최 목표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조직위는 전날 위촉식을 통해 정영철 영동 군수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국악 명인인 민의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 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동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집행위원장 위촉식. [사진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 2025.01.11 baek3413@newspim.com |
이번 인사는 엑스포를 향한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도·군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영철 군수의 직위를 격상했다.
또 국악 전문가 민의식 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국악계 인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김영환지사,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정영철 군수 3인의 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민의식 교수가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해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협력한다.
김영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이번 체제 개편으로 도·군·민간이 협력하여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K-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며 1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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