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자금 수요 대응...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
융자한도 중소기업 최대 3억원, 소상공인 최대 2000만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소비침체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184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는 선정된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설 연휴 이전에 결과를 통보해 적시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1.10 lbs0964@newspim.com |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3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 원이다. 융자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및 이노비즈 기업에는 3.5%의 대출 이자를 보전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승인된 업체는 9개 금융기관의 전주시 관내 지점에서 2개월 이내에 융자를 신청해야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권 협조융자 방식으로 은행과의 상담을 통한 대출상담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신청서류 및 기타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전주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으로 발행하고 3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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