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본격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로드컴플릿은 10일 게임 개발사 젤리사우루스와 모바일 로그라이크 RPG 신작 '미니테일즈(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로드컴플릿은 젤리사우루스가 개발 중인 '미니테일즈'의 글로벌 마케팅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된다. 특히 지표 기반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퍼블리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니테일즈'는 주사위를 활용한 보드게임 요소를 접목한 로그라이크 RPG다.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법이 특징이며, 다양한 전략 요소를 통해 게임성을 강화했다.
로드컴플릿이 게임 개발사 젤리사우루스와 모바일 로그라이크 RPG 신작 '미니테일즈(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로드컴플릿] |
로드컴플릿은 지난 2023년 글로벌 히트작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서비스하며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출시 1년 만에 방치형 RPG 부문 글로벌 매출 5위, 일일 이용자 10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400만 건, 누적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했다.
젤리사우루스는 넥슨의 '메달 마스터즈'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회사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5명의 개발자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칼리버 기사단'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게임과 운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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