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하반기 동해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양경찰관 9명을 '레스큐아너(Rescue Honor)'로 선정했다.
레스큐아너는 해양 사고 현장에서 뛰어난 용기와 헌신으로 인명을 구조한 해양경찰과 국민에게 수여되는 인증제도다.
동해해경청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사진=동해해경청] 2024.08.23 onemoregive@newspim.com |
선정된 주인공으로는 이보형 경사, 김진한·노성찬·전형배·최영빈·박주환 경장, 박형용·장희준·하수민 순경 등이다.
이들은 해상 익수자를 포함해 총 7건의 수상구조 사례를 통해 레스큐아너로 선정됐다. 특히 속초해경서 전형배 경장은 속초항 청초호에 추락한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구조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항해경서 박주환 경장은 전복된 모터보트 내 고립자를 포함한 2명을 구조하는 수중구조 사례로 선정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진영 경비안전과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헌신한 레스큐아너들에게 감사한다"며, "생명 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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