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상주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 연계...관내 복지센터와 협력사업도 진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강서K병원은 취약계층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사회사업팀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강서K병원 전경. [사진=강서K병원] |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필요한 혜택을 받기 위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강서K병원은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연계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담당 간호사에게 요청하거나 사회사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사회사업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 또는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보험가입자들도 진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적극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사업팀은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관내 복지센터와 다양한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K병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사업팀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해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