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깨, 집밥 담다, 두레식당, 명문제과, 정옥추어탕 등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난해 11~12월 진행한 '남원의맛' 공모전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5대 맛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의 맛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과 BI 개발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2025.01.09 gojongwin@newspim.com |
공모전에는 203건이 접수됐고, '남원미식'이 최종 네이밍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BI는 남원의 상징 광한루와 독특한 맛을 담은 이미지로, 향후 다양한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11월에 시작된 영상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음식점 23곳에서 '남원의 맛 홍보' 영상을 모집해 최종 선정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랑깨', '집밥 담다', '두레식당', '명문제과', '정옥추어탕' 등 5개소가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번에 선정된 맛집을 미식관광의 기반으로 삼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인기 유튜버와 함께 맛집투어 브이로그를 촬영했으며, 해당 영상은 내년 1월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더불어 바이럴 영상물을 제작해 남원시 공식 SNS와 유튜브에 홍보하고, 온라인 검색 시 상위 노출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5대 맛집을 우리 시의 미식관광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치와 관광객 유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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