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적설량 25.7cm, 275개 노선 584.2km
공무원 등 113명, 제설장비 90여대 총동원 1시간만에 완료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동원, 발 빠른 제설 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9일 밝혔다.
순창군은 전날 기준 누적 적설량이 25.7cm를 기록한 가운데 275개 노선 584.2km에 달하는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1시간여 만에 완료,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순창군이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1시간만에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마쳤다.[사진=순창군] 2025.01.09 gojongwin@newspim.com |
군은 폭설 예보가 발표되자 곧바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제설 대응 태세를 갖추고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에 나서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군은 제설작업에 군청 공무원·운전원 등 113명과 15톤 덤프트럭 6대, 5톤 덤프트럭 1대, 1톤 트럭 2대, 굴삭기 1대, 트랙터 83대 등을 동원해 1시간만에 눈을 치웠다.
군은 교통량이 많은 2차선 주요도로를 최우선으로 하고, 이어서 마을 진입로 및 이면도로 대한 제설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농어촌도로 254개 노선 327.9km에 대해서도 꼼꼼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했다.
또 이번 폭설에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 CCTV, 기상관측장비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적설량과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제설작업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대응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폭설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으로 군민들이 겨울철 폭설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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