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지난 8일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희망더함센터)는 지난해 11월 의정부동에서 발곡로 17(구 신곡1동행정복지센터 3층)으로 이전해 상담 공간 등 시설을 확장,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의정부시는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생명존중 인식 개선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이 있다.
김동근 시장이 1월 8일 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정부시] 2025.01.09 atbodo@newspim.com |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언제든지 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의정부 시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야간·공휴일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보건복지상담센터,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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