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관내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2025.01.09 |
시는 올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대상은 사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24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지원대상 소상공인에게는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청 지역경제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2025년 1일 1일 이후 홍보 마케팅에 소요된 실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영위하고 있는 2024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지원 분야는 키워드․배너광고, 중개플랫폼 수수료, SNS마케팅, 홈페이지 구축 비용 등이다. 오프라인 마케팅으로는 현수막․배너․판촉물 제작비, 광고 수수료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지역경제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902업체에 1억 8000만원,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195업체에 9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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