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광 중심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신호탄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올해 동계 초등 축구 스토브리그 개막으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시작했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강진군의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 최적화된 경기장 인프라 덕분에 약 51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단 축구 전지훈련, [사진=강진군] 2025.01.09 ej7648@newspim.com |
강진군은 온화한 기후와 종합운동장을 갖춘 경기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장 사용료 면제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무료 제공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지난해 3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약 70% 증가한 선수단이 강진군을 찾는다.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모인다.
이에 따라 강진군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는 물론 지역 특산물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또한 보호자와 학부모를 위해 강진 반값 여행과 주요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강진군이 스포츠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매년 강진을 찾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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