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새해부터 기초연금 신청 조사를 활용해 빈곤 노인을 발굴하고 기초생계급여 신청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초연금과 기초생계급여 동시 수급자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기초연금 조사 결과를 분석해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빈곤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파주만의 새로운 접근이다. 파주시의 노인 인구는 8.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시민 복지 필요에 맞는 정책 강화 [사진=파주시] 2025.01.09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연간 8천 건 이상의 기초연금 신청 조사를 기반으로, 소득인정액이 0원인 가구를 선별해 복지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경력이 있는 조사팀장 3명을 전담 배치해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시민들이 복지 혜택을 빠뜨리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고, 기초연금 책정 기간을 1.5개월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복지 필요에 맞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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