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 차등 적용...소규모 학교 상대적 높은 인상폭 적용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올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6%(평균 215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의 무상급식비 집행 현황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무상급식비 현황을 분석,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과 지원 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9 lbs0964@newspim.com |
개선안은 학교 규모별로 무상급식비 인상폭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규모 학교에는 보다 높은 인상폭을 적용해 작은 학교의 급식 운영 어려움을 완화할 방침이다. 불필요한 항목을 정리해 식품비와 운영비 두 가지 항목으로 지원체계도 조정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학교 실정에 맞게 차등 인상해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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