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대상 60세대 건립 계획
[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남개발공사와 손잡고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을 시작한다.
진도군은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만원주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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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8일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도군] 2025.01.08 ej7648@newspim.com |
이날 협약으로 진도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부지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전남개발공사는 만원주택의 설계와 건설, 입주자 모집과 선정, 관리·운영 등을 통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며 32평형 30세대(신혼)와 24평형 30세대(청년)로 오는 2026년까지 진도읍 일원에 지어질 예정이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매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만 내면 거주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일자리, 교육, 주거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전남형 만원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으로 주거를 제공해 진도군의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